10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의 영우이라 불리는 백선엽 장군을 황교안이 찾아 뵙다는 소식에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용산 전쟁기념관 군사편찬연구 자문위원장실로 백 장군을 찾아 "6·25 전쟁 당시 다부동 전투에서 제일 마지막 전선을 지켜주셔서 우리가 다시 올라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 전투로 유엔군이나 미군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북한군 창설에 기여하고 6·25 남침의 주범 가운데 한 명인 김원봉이 국군의 뿌리가 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백 장군님이 우리 군을 지켰고, 오늘에 이르게 됐다는 사실이 명백한데 김원봉이라는 사람이 군의 뿌리가 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백선엽 장군은 어떤 사람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백선엽 장군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군인으로 불리는 인물로 1920년 일제 강점기 시절에 태어났으며 올해 100살이 맞이 하였습니다. 어린 나이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지독한 생활을 겪었다고 합니다.

백선엽 장군은 1941년 만주국 봉천군관학교를 졸업한 이후 견급군관을 거쳐 소위로 임관한 이후 무수한 업적을 남기며 1957년에는 육간 참모총장 1959년에는 연합참모의장을 역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훌륭한 장군에게 친일파라는 수식이 붙은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1943년 간도특설대에서 3년동안 근무한 경험이 있게 때문입니다. 간도특설대란 일본 제국의 괴뢰국격인 만주국이 항일 조직을 공격하기 위해 1938년 조선인 중심으로 조직한 부대이며 본격적인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일제가 패망할 때 까지 존속한 부대이기 때문입니다.


해당 경력 때문에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는 백선엽을 친일인명사전에 등재하였습니다. 또한 백선엽 장군은 고 박정희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합니다. 박정희는 과거 빨갱이 누명을 쓰고 무기 징역을 선고 받았습니다. 하지만 백선엽 장군이 직접 내가 책임을 지고 신원을 보증하겠다고 말해 박정희는 가까스로 목슴을 부지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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