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조수미편이 재방송되며 그의 안타까운 사연이 다시금 재조명면서 조수미가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조수미는 아기를 갖지 못하게 된 사연을 고백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조수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조수미는 서울대에 수석입학 했지만 제적 후 유학길을 떠난 사연을 고백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조수미는 “도서관에서 이상형 K를 만나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당시 K에게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사귀어보자고 했다고 합니다. 일주일 뒤에 K로부터 사귀자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했지만, 연애하느라 올 F를 맞았다”고 첫사랑 이야기를 꺼냈는데요.이어 "서울대에 수석입학 했는데 졸업정원제가 있었다. 성적이 안 좋으면 쫓겨났다. 52명 중에 52등을 하고 제적당했다. 충격 받은 어머니와 교수님에게 결혼하겠다고 했는데 어머니는 재능이 아깝다며 유학을 결정했다"고 덧붙여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조수미는 올해 나이 58세 입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조수미는 아기를 못 갖게 된 사연을 털어놓으며 임신설 루머에 대해 해명해 주위를 뭉클하게 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조수미가 아기를 갖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시 조수미는 "시드니 오페라 공연에서 도저히 무대에 못 설 정도로 아파 다른 사람에게 공연을 맡기고 공연을 취소했는데 현지 일간신문 1면에 잠적했다는 기사가 실렸었다”며 “사실 아기를 못 갖게 됐다고 합니다. 자궁에 종양이 생겨서 계속 하혈을 할 정도로 몸이 안 좋아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없었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신이 내린 목소리’로 불리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조수미. 타고난 목소리에 더해진 엄청난 연습, 음악에 대한 열정이 그녀를 최고의 자리에 서게 만들었지만, 그녀의 음악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의미를 부여한 존재는 바로 ‘어머니’였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조수미가 누구의 아내도 누구의 엄마도 아닌, 멋진 음악을 하는 예술가로 살길 바랐다고 합니다. “너는 나같이 살면 안 돼”라며 매일 신세 한탄을 하는 어머니를 어린 조수미는 이해할 수 없었다고. 그러던 어느 날, 어렸던 조수미에게 어머니를 이해할 수 있는 순간이 찾아왔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뒷모습이 문득 가련하고 불쌍하다고 느낀 순간 조수미는 “저 분이 못 이룬 걸 내가 해드려야겠다”라며, 노래를 자신의 꿈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고백했는데요. 그 결과 조수미는 오페라의 본고장에서 동양인 최초로 주연 무대를 서는 기적을 이뤄냈는데요.


이제는 치매 때문에 조수미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는 어머니. 조수미는 아버지의 장례식 날조차 파리에서 공연을 한 것을 언급하며, 늦지 않게 어머니를 위한 음반을 내야겠다고 결심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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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를 연주하며 부르는 어머니를 위한 조수미의 노래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는데요. 어머니 이름만 떠올려도 그립고 가슴이 아려오는 감정은 대화의 울림을 더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보여준 조수미의 모습은 지켜본 시청자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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