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자루>라는 예명으로 널리 알려진 대학입시 강사 우형철이 이튜스교육측에 75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면서 무슨일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삽자루와 이투스교육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건 전말은 이투스 측이 우형철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생긴 일입니다. 우형철 삽자루는 일방적인 전속계약으로 이투스는 큰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우형철과 이투스 측은 2012년에 20억원, 2014년에 50억원을 계약하였는데요.

일정기간 우형철 삽자루 인터넷 강의나 교재 등 교육 콘텐츠를 다른 학원 등에 제공하지 않는 조건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2015년 5월 우형철 삽자루는 이투스 학원이 인터넷 여론을 조작하는 불법 댓글 아르바이트를 벌였고 이는 전속계약 해지 사유라고 학원측에 통보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얼마 뒤 우형철 삽자루씨는 다른 학원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투스는 우형철 삽자루가 일벙적인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학원에 강의하면서 1년 단위로 수업을 듣는 수험생들에게 수강료 등을 대거 물어주는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법원은 학원측의 댓글 아르바이트를 고용했다고 볼 증거가 없으며 우형철 삽자루의 주장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또한 우형철 삽자루가 받은 계약금, 계약 해지에 따른 위약금, 수강료 환불에 따른 학원 손실과 남은 계약 기간 예상되는 수입등을 따져 약 126억원을 학원에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하지만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불법 댓글 조작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며 이투스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팀을 짜고 댓글을 단 점이 확인되었고 마케팅팀 직원이 조작행위가 있었다고 법정에서 증언하면서 법원은 우형철 삽자루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사유로 계약 해지는 말이 적접한 사유가 될 수 없다며 나머지 75억원은 배상해야 한다고 판결하였습니다. 삽자루는 수학 인기 강사로 현재 스카이에듀 소속입니다. 서울대학교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삽자루는 대학 입시생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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