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막말로 징계를 받은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17일 이번에는 “지진아 문재인” 등의 ‘막말’을 다시 쏟아내며 지진아에 대한 뜻과 차명진에 대한 검색어가 다시 포털사이트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지진아란? 학습이나 지능의 발달디 더딘 아동을 의미하는 뜻입니다. 그런데 차명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을 지진아라 언급하며 또 다시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차명진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연설을 언급하며 “지진아 문재인은 좌파들도 포기한 6·25 전쟁 쌍방과실설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다”고 남겼습니다. 또 “피요르드 관광이 버켓리스트라며? 그냥 거기서 살지, 뭐하러 돌아오냐? 아니면 스웨덴 북한대사관을 통해서 그곳(!)으로 가던지…”라고 언급하였는데요.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그런 막말에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적절한지 의문이다. 대응할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며 “그런 막말이 얼마나 부적절한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4월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유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 먹고, 찜 쪄 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 먹고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말해 막말 논란을 일으켰으며 이에 한국당은 차 전 의원에게 당원권 정지 3개월의 징계를 했습니다.

그러나 차명진 전 의원은 지난 6일 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하자 페이스북에 “내가 더이상 이 나라에서 살아야 하나? 한국당 뭐하나? 이게 탄핵 대상이 아니고 뭔가”라며 “우선 입 달린 의원 한 명이라도 이렇게 외쳐야 한다.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남기며 또 다시 논란이 되었습니다.


차명진 전 의원은 징계중임에도 불구하고 계속하며 막말 사태를 일으키며 논란에 중심에 서 있습니다. 국민들의 반응은 어떻게 받아들여 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 Recent posts